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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경비는 얼마? 명소와 물가 후기
갑자기 훅 들어온 오사카 여행! 친구들이 갑툭튀로 계획을 짜자고 해서 허둥지둥 정보를 찾아 헤맸어요. 그 와중에 알게 된 알짜배기 정보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오사카 여행의 A to Z를 알려드릴게요. 함께 떠나볼까요?
오사카 여행 비용 얼마나 들까?
"돈이 얼마나 들지?" 이게 첫 번째 고민이었죠. 알아보니 3박 4일 기준으로 대략 6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 들더라고요. 근데 이게 딱 정해진 건 아니에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더라고요.
비용 내역을 쪼개 보자
항목 | 예상 비용 | 꿀팁 |
---|---|---|
비행기 표 | 20만원 ~ 35만원 | 특가 세일 노려보세요! |
숙소 (3박) | 15만원 ~ 30만원 | 에어비앤비도 괜찮아요 |
식비 | 15만원 ~ 20만원 | 편의점 도시락도 맛있어요 |
교통비 | 5만원 ~ 10만원 | 패스권 활용하세요 |
관광,기타 | 5만원 ~ 15만원 | 무료 명소도 많아요 |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저는 이걸 보고 "식비랑 관광비는 좀 아껴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오사카의 매력 폭발 명소들
자, 이제 돈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어디를 갈지 고민해볼까요? 제가 다녀온 곳 중 best 5를 꼽아봤어요.
1. 도톤보리: 오사카의 심장
밤이 되면 이곳이 살아나요. 형형색색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거리를 걷다 보면 절로 신이 나요. 글리코 상징물 앞에서 사진 한 장은 필수! 근데 여기선 지갑 단단히 붙잡으세요. 군것질하다 보면 순식간에 만원이 훌훌 날아가버려요.
2. 오사카성: 역사의 숨결
웅장한 성곽을 보면 절로 "우와~" 소리가 나와요. 봄에 가면 벚꽃과 어우러진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입장료가 있지만, 오사카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돈값 한다고 봐요.
3.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동심의 세계로
어른도 아이가 되는 곳! 해리포터 구역은 정말 마법에 걸린 것 같았어요. 근데 입장료가 좀 있어요. 그래도 온종일 놀 수 있으니 가성비 괜찮다고 봐요.
4. 구로몬 시장: 먹방의 성지
여기 들어가면 침 고이는 냄새가 가득해요. 신선한 해산물부터 갓 구운 과자까지, 오사카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요. 근데 관광객이 많아서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에요. 그래도 한 두 개 맛보는 건 괜찮아요.
5. 우메다 스카이 빌딩: 하늘 위의 산책
오사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해 질 녘에 가면 노을 진 오사카를 볼 수 있어요. 입장료가 있지만, 그 돈값은 충분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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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물가, 어떨까요?
요즘 엔화가 많이 약해졌더라고요. 덕분에 오사카 물가가 한국보다 싸게 느껴질 거예요.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식사는 한 끼에 800엔에서 1,500엔 정도 들었어요. 한국의 분식집이나 저렴한 식당 가격이랑 비슷해요. 라멘 한 그릇에 700엔, 덮밥 하나에 1,000엔 정도? 이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대중교통은 한 번 탈 때마다 180엔에서 360엔 정도 들었어요. 서울 지하철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쇼핑은 좀 다르더라고요. 전자제품이나 화장품은 한국보다 싼 경우가 많아요. 면세까지 받으면 더 저렴하죠. 저는 화장품 몇 개 사왔는데, 한국보다 30% 정도 싸게 산 것 같아요.
숙소는 취향껏 고르면 돼요. 캡슐 호텔부터 고급 호텔까지 다양해요. 저는 중간 정도의 비즈니스 호텔에 묵었는데, 하룻밤에 7,000엔 정도 했어요.
오사카 정말 가볼 만해요!
오사카는 정말 매력 넘치는 도시예요. 맛있는 음식, 흥미로운 명소, 그리고 생각보다 괜찮은 물가까지! 처음에는 돈 걱정에 시작했지만, 알고 보니 그리 부담되지 않더라고요.
여러분도 이 정보들을 참고해서 오사카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근데 잊지 마세요. 여행의 묘미는 계획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거예요. 골목길에서 만난 작은 라멘집, 우연히 들른 백엔숍에서의 발견 등 이런 게 여행의 즐거움 아니겠어요?
자, 이제 오사카로 떠나볼까요? 맛있는 타코야키와 신선한 회, 그리고 활기 넘치는 오사카의 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오사카 정보 질문
오사카 날씨는 어떤가요? 언제 가는 게 좋을까요?
오사카는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에요. 봄(3-5월)과 가을(9-11월)이 날씨도 좋고 축제도 많아 여행하기 딱 좋아요. 벚꽃 시즌인 4월 초나 단풍 구경하기 좋은 11월 초를 추천해요. 여름은 좀 덥고 습하고, 겨울은 춥진 않지만 바람이 세요. 그래도 겨울 일루미네이션은 정말 예쁘더라고요.
오사카에서 교통비 아끼는 방법 없나요?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오사카 주유패스'라는 게 있어요. 이거 하나면 지하철, 버스는 물론이고 주요 관광지 입장료까지 포함돼요. 1일권, 2일권이 있는데, 계획 잘 짜서 쓰면 진짜 이득이에요. 저는 2일권 썼는데, 교통비랑 입장료 따로 낸 것보다 거의 반값으로 여행했어요. 근데 동선 잘 짜야 해요. 안 그러면 오히려 손해 볼 수도 있거든요.
오사카 필수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오사카는 '일본의 부엌'이라 불릴 만큼 맛있는 게 많아요. 제 인생 베스트 3를 꼽자면, 먼저 타코야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일품이에요. 그 다음은 오코노미야키. 한국의 부침개랑 비슷한데, 더 두툼하고 소스가 끝내줘요. 마지막으로 쿠시카츠. 튀긴 꼬치인데,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이거 먹을 때 소스 2번 찍기 금지! 꼭 기억하세요. 아, 그리고 라멘이랑 스시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배 터지게 먹고 오세요!